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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태 vs 수동태: 영어 문장의 핵심 차이점 완벽 분석

9English Team2025년 11월 21일
능동태 vs 수동태: 영어 문장의 핵심 차이점 완벽 분석

영어 문장을 쓸 때,  '어떤 동사를 써야 할까?'  고민해 본 적 있으신가요?  특히 능동태와 수동태 사이에서 자주  망설이게 되죠.  어떤 걸 써야 더 자연스럽고 명확한 문장이 될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능동태와 수동태의 차이점을 제대로 파고들어서 여러분의 영어 글쓰기에 자신감을 더해드릴게요!

능동태와 수동태,  뭐가 다를까요?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시작해 봅시다.  능동태(Active Voice)는 '주어가 행동을 직접 하는' 문장이에요.  반면에 수동태(Passive Voice)는 '주어가 행동을 당하거나 받는'  문장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좋아하는 팝송 중에 'Yesterday,  all my troubles seemed so far away'라는 가사가 있어요.  이 문장에서 'troubles' (문제들)은 'seemed' (보였다)라는 상태를 직접 경험하고 있죠.  이것이 바로 능동태의 기본  형태입니다.

반대로,  "The cake was eaten by John." (케이크는 존에 의해 먹혔다.)라는 문장을 보면,  'The cake' (케이크)는 'eaten' (먹히는)이라는 동작을 당하는 입장이죠.  'by John'은 누가 그 행동을 했는지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수동태의 모습이에요.

이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문장의 '초점'이 어디에 맞춰지느냐입니다.  능동태는 행위자(누가 했는지)에게 초점을 맞추고,  수동태는 행위의 대상(무엇이 당했는지)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문장의 느낌이 확 달라져요.

언제 능동태를 써야 할까요?

능동태는 문장을 더 직접적이고,  명확하며,  간결하게 만들어 줍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히 글쓰기에서 능동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독자가  누가 무엇을 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제 학생 중에 하나인 민지 씨는 처음에는 보고서에 수동태를 너무 많이 써서 내용이 좀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곤 했어요.  예를 들어,  'The data was analyzed by the team.' (데이터는 팀에 의해 분석되었다.)와 같이 썼죠.  제가 능동태로 바꿔보라고 조언했어요.  'The team  analyzed the data.'  (팀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렇게 바꾸니 훨씬 간결하고 누가 분석했는지 명확해졌죠.  민지 씨는 이런 식으로 능동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글쓰기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IELTS 라이팅에서도 명확한 표현이 중요하거든요!

핵심은 '누가' 행동했는지 명확하게 드러내고 싶을 때,  그리고 문장을 좀 더 생동감 있고 힘있게 만들고 싶을 때 능동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언제 수동태를 써야 할까요?  (그리고 왜 써야 할까요?)

그렇다면 수동태는 언제 사용해야 할까요?  이게  좀 더 까다로울 수 있는데,  몇 가지 명확한 상황이 있습니다.

  • 행위자가 불분명하거나 중요하지 않을 때: 예를 들어,  "My wallet was stolen yesterday." (어제 지갑을 도둑맞았다.)라고 말할 때,  누가 훔쳐갔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수동태를 쓰면 '지갑이  사라졌다'는 사실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행위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싶을 때: 과학 논문이나 공식적인 보고서에서 자주 볼 수 있죠.  "The experiment was  conducted under controlled conditions." (실험은 통제된 조건 하에서 수행되었다.) 이 문장은 '실험'이라는 행위의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누가 실험을 했는지보다는 실험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 좀 더 부드럽거나 객관적인 톤을 원할 때: 때로는 직접적인 표현이 너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수동태는 그런 경우 좀 더 완곡하고 객관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Mistakes were made." (실수가 있었다.)라고 말하면,  누가 실수했는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뉘앙스를 줍니다.

제가 가르쳤던 또 다른 학생,  준호 씨는 TOEIC 시험에서 수동태를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감점을  받곤 했습니다.  특히 'The company announced a new policy.' (회사가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를 'A new policy was announced by the company.'라고 썼는데,  사실 이 문장 자체는 틀리지 않았지만,  발표 사실 자체보다 '새로운 정책'을 강조해야 하는 맥락이 아니라면 능동태가 더 자연스러웠던 거죠.  하지만 'New regulations were  introduced last year.' (작년에 새로운 규정이 도입되었다.)처럼 누가  규정을 도입했는지 명확하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동태가 아주 적절합니다.  준호 씨는 이런 상황별 수동태 사용법을 익히면서 TOEIC 점수를 크게 올릴 수  있었습니다.

능동태 vs 수동태:  언제 혼동될까요?  (흔한 실수)

많은 학습자들이 능동태와 수동태를 혼동하여 문법적으로 틀리거나 의미를 모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몇 가지 흔한 실수를 살펴보고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 알아봅시다.

1.  불필요한 수동태 사용: 앞서 민지 씨의 경우처럼,  행위자가 명확하고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수동태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문장을 길고 복잡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누가 행동했는지 혼란을  줄  수 있어요.  잘못된 예: "The report was written by me." 더 나은  예: "I wrote the report."

2.  수동태  형태 오류: 수동태는 'be 동사 + 과거분사(p.p.)'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이 be 동사의  시제를 잘못 쓰거나,  과거분사를 빠뜨리는  경우가 많죠.  잘못된 예: "The book is wrote by him." 올바른 예: "The book was  written by him." (과거 시제) 또는 "The book is written by him." (현재  시제)

3.  'by' 절의 오용: 수동태에서 'by + 행위자'는 모든 문장에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행위자가 불분명하거나 중요하지 않으면 생략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어색한 예: "The door was opened by someone." (누가 열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The door was opened.'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4.  능동태와 수동태의 의미 차이 간과: 어떤 경우에는 능동태와 수동태의 의미 차이가  미묘하지만 중요할 수 있습니다.  예시: * "He developed the software." (그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 개발자로서 그의 역할 강조) * "The software was developed by him." (그에 의해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었다.  - 소프트웨어 자체나 개발 과정에 초점) 이 두 문장은 문법적으로는 맞지만,  말하는  의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CEFR B2 레벨 이상 학습자라면  이런  뉘앙스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전 연습:  능동태 vs 수동태 구분하기

자,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연습해 볼까요?  다음 문장들이 능동태인지 수동태인지 구분해보고,  가능하다면 더 자연스러운 형태로 바꿔보세요.

  1. "English is spoken by millions of people worldwide."
  2. "The chef prepared a delicious meal."
  3. "The new bridge will be completed next year."
  4. "Our company launched a new product last month."
  5. "The ancient ruins were discovered by archaeologists."

정답 및 해설:

  1. 수동태. 'English'는 'spoken'  (말해지는)  동작을 받는 대상입니다.  행위자는 'millions of people'입니다.  이 문장은  'English'라는 언어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동태가 적절합니다.
  2. 능동태. 'The chef' (주어)가 'prepared' (동사)라는  행동을 직접 합니다.  행위자가 명확하고 문장이 간결하므로 능동태가 좋습니다.
  3. 수동태. 'The new bridge' (주어)는 'completed' (완성되는) 동작을 받을 대상입니다.  행위자(누가 완성할지)는 생략되었으며,  'next year'라는 미래 시점을 나타냅니다.  미래 시점의 수동태 'will be  + p.p.' 형태입니다.
  4. 능동태. 'Our company' (주어)가 'launched' (동사)라는 행동을 직접 합니다.  행위자가 명확하고  문장이 간결하므로 능동태가 좋습니다.
  5. 수동태. 'The ancient ruins' (주어)는 'discovered' (발견되는) 동작을 받는 대상입니다.  행위자는 'archaeologists'입니다.  이 문장은 '유적'의 발견이라는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동태가 적절합니다.

어때요?  능동태와 수동태의 차이가 좀  더 명확해졌나요?  이런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문장을 볼 때 저절로 능동태인지 수동태인지 파악하게 되고,  글을 쓸 때도 적절한 태를 선택하는 능력이 향상될  거예요.  IELTS,  TOEFL,  Cambridge 시험 등에서 문법 정확성과 표현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마무리하며:  더 나은 영어 글쓰기를 위한  팁

자,  이제 여러분은 능동태와 수동태의 핵심적인 차이점과 언제 어떤 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배우셨습니다.  기억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능동태가 더  명확하고 강력한 문장을 만듭니다.  하지만 수동태 역시 행위자가 불분명하거나,  대상에 초점을 맞추고 싶거나,  더 객관적인 톤을 원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상 '누가'  행동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행동의 대상인지 질문하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문장의 초점을 결정하고,  능동태 또는 수동태 선택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 글을 쓴 후에는 반드시 능동태와 수동태 사용을 검토하세요. 특히 보고서나 공식적인 글에서는 불필요한 수동태는 없는지,  혹은 수동태를 써야  할 맥락에서 능동태를 쓰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다양한 영어 텍스트를 읽으세요. 논문,  뉴스 기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읽으면서 원어민들이 능동태와 수동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British Council이나 Oxford English  Dictionary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에서  예문을 찾아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두려워하지 말고 써보세요! 처음에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쓰고,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영어 문장 구성 능력은 분명히 향상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능동태와 수동태를 자신 있게 활용하여 더 명확하고 효과적인 영어 문장을 만들 준비가 되셨습니다!  여러분의 영어 학습 여정에 이 팁들이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 또 유익한 내용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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