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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언제 써야 할까? 영어 글쓰기 완벽 가이드

9English Team2025년 12월 9일
밑줄, 언제 써야 할까? 영어 글쓰기 완벽 가이드

영어 글쓰기,  특히  에세이나 보고서를 쓸 때 '밑줄'을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 영어 공부할 때 그랬어요.  이탈리아에서 온 제 친구 마르코는 학술적인 글에서 제목이나 강조하고 싶은 단어를 밑줄로 긋는 게 익숙했는데,  미국 선생님한테는 '그건 좀 구식이야'라는 피드백을 받고 당황했거든요.  오늘은 이런 혼란을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밑줄 사용법,  제대로 알고 자신  있게 써봅시다!

밑줄,  그게 뭔데요?  (기본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기)

먼저,  '밑줄(underline)'이 뭔지 짚고 넘어가죠.  말 그대로 글자  아래에 선을 긋는 걸 의미해요.  예전에는 텍스트를 타이핑할 때 기울임꼴(italics)이나 굵은 글씨(bold)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강조하거나 제목을 표시하는 주요 수단으로 널리 쓰였어요.  마치 지금 우리가 볼드체나 이탤릭체를 쓰는 것처럼요.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친구랍니다!

밑줄의 원래 역할:  강조와  제목 표시

가장 전통적인 용도는 '강조'와 '제목' 표시였어요.  특히 수기나 타자기로 작성하던 시절에는요.  예를 들어,  책 제목이나 논문의 제목을 나타낼  때 밑줄을 쳤죠.  또한,  특정 단어나 구절을 독자의 시선이 가도록 강조하고 싶을 때도 사용했어요.  마치 "이 부분 정말 중요해!" 하고 말풍선을 띄우는 것처럼요.

현대의 글쓰기 환경과 밑줄의 변화

하지만 디지털 시대가 오면서 상황이  좀 달라졌어요.  워드 프로세서나 웹사이트 편집기에는 이제 굵은 글씨,  기울임꼴,  심지어 글자 색깔까지 다양하게 바꾸는 기능이 있죠.  이런 시각적인 도구들이 훨씬 더 풍부하고 효과적인 강조 수단이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밑줄은 조금씩 그 역할이  줄어들게 된 거죠.  특히 학술적인 글쓰기에서는 점점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답니다.  마치 예전에는 편지로만 소식을 주고받다가 이제는 문자,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이 생긴 것처럼 말이죠.

언제 밑줄을 써야 할까?  (정말  써도 괜찮은 경우)

그렇다고 해서 밑줄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에요!  여전히 유용하게 쓰이는 맥락들이 분명히 있답니다.  특히 몇몇 특정 상황에서는 밑줄이 오히려 더 명확하고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1.  온라인 링크 (하이퍼링크)

이게 아마 우리가 일상에서 밑줄을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경우일 거예요.  웹페이지에서 클릭 가능한 링크는 대부분 밑줄이 쳐져 있죠.  이건 거의 전 세계적인 약속 같은 거예요.  파란색 밑줄 링크를 보면 '아,  여기를 누르면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는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잖아요.  이 약속 덕분에 우리는 인터넷을 훨씬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거죠.  웹 디자이너나 개발자들은 이 시각적 신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만약 여러분이 웹 콘텐츠를 작성한다면,  링크에 밑줄을 치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실제 사례: 제 동료인 케이트는 웹사이트 블로그 글을  쓰면서 모든 외부 링크에 밑줄을 쳤어요.  덕분에 독자들이 어떤 부분이 클릭 가능한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클릭률이 이전보다 15% 정도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고 하더라고요.  명확한 시각적 단서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좋은 예시죠!

2.  필기나 개인적인 메모 (효율성 증대)

꼭  공식적인 글쓰기가 아니라,  개인적인 공부나 메모를 할 때는 밑줄이 정말  유용할 수 있어요.  특히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빠르게 중요한 내용을 표시해야 할 때요.  마우스 커서로 일일이 볼드체나 이탤릭체를 적용하는 것보다,  키보드 단축키(Ctrl+U  또는 Cmd+U)로 밑줄을 긋는 게 훨씬 빠를 때가 많거든요.  손으로 필기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실제  경험담: 저는 작년에 IELTS 시험을 준비하면서 방대한 양의 어휘와 문법 규칙을 외워야 했어요.  그때마다 제 개인 노트에 중요한 단어나 핵심 문법 구조에 밑줄을 쳤어요.  시험 직전에 노트를 훑어볼 때,  밑줄 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면 되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복습 효과도 훨씬 좋았습니다.  복잡한 표나 도표를 그릴 때도 특정 수치에 밑줄을  쳐두면  나중에 다시 볼 때 바로 파악하기 쉬웠고요.

3.  특정 학술 분야 또는 오래된 문서

아직 일부 학술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밑줄을 사용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법학이나 역사학 분야의 오래된 문서나 특정  학술지에서는 아직 제목이나 인용문에 밑줄을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해당 분야의 관례나 역사적인 맥락 때문에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요.  만약 여러분이 그런 분야의 글을 읽거나 써야 한다면,  해당 분야의 스타일 가이드나 기존 논문들을 참고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The Chicago Manual of Style' 같은 권위 있는 스타일 가이드에서는 밑줄 사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어요.

밑줄,  언제 피해야 할까?  (주의해야 할 점들)

이제는 밑줄을 '안 쓰는 게 나은'  상황들을 알아볼 차례예요.  이런  경우에 밑줄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글의 전문성을 떨어뜨리거나 독자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답니다.

1.  공식적인 학술 논문 및 에세이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현대의 학술 글쓰기에서는 밑줄 사용이 거의 권장되지 않아요.  특히 대학교 레포트,  학위 논문,  학술지에 투고하는 논문 등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글에서는 제목,  부제목,  강조 등은 주로 굵은 글씨(bold)나 기울임꼴(italics)을 사용해서 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왜냐고요?  시각적으로 더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밑줄은  자칫하면 좀 '투박하다'거나 '구식'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AP 스타일 가이드나 MLA 스타일 가이드 같은 주요 학술  스타일 가이드에서는 밑줄을 제목이나 강조에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어요.

흔한 실수: 제 학생 중에 한 명이 에세이에서 자신이 주장하는 핵심 키워드에 계속 밑줄을 쳤어요.  선생님께서는  '주장은 좋지만,  밑줄 대신 볼드체를 사용하면  더 전문적으로 보일 거야'라고 조언해 주셨죠.  밑줄 대신 볼드체를 사용했더니,  글의 전체적인  톤이 훨씬 더 세련되게 바뀌었어요.  정말 마법 같았죠!

2.  비즈니스 문서 및 공식 서신

비즈니스 이메일,  제안서,  공식적인 편지 등에서도 밑줄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해요.  이런 문서들은 명확성,  전문성,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잖아요.  밑줄이 너무 많이 사용되면 글이 어수선해  보일 수 있고,  때로는 경솔해 보인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어요.  물론,  꼭 강조하고 싶은 단어가 있다면 볼드체나 기울임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밑줄을 써야 한다면,  정말 중요한 단어 하나 정도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3.  웹사이트 본문 텍스트 (링크 외)

웹사이트의 일반적인 본문 텍스트에서 밑줄을 사용하는 것은 링크  외에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밑줄이 쳐진 텍스트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클릭 가능한 링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링크가 아닌 일반 텍스트에 밑줄을 쳐 놓으면,  사용자들이 클릭하려다 아무 반응이 없어서 혼란을 느끼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웹 접근성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습관이에요.  이는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의 기본 원칙 중 하나랍니다.

밑줄 대신 쓸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들

밑줄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어떤 대안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도 좋은 선택지가 많답니다!

1.  굵은 글씨 (Bold Type)

가장 흔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죠.  특정 단어나 문구를 강조하고 싶을 때 굵은 글씨를 사용하면 시선을 즉시 사로잡을 수 있어요.  학술 논문,  비즈니스 문서,  에세이 등 대부분의 공식적인 글쓰기에서 널리 사용되며 전문적인 느낌을 줍니다.  예를 들어,  "This is a key finding."처럼 사용할 수 있죠.

2.  기울임꼴 (Italic  Type)

기울임꼴은 주로 책 제목,  영화 제목,  외국어 단어,  또는 미묘한 강조를 표현할 때 사용돼요.  굵은 글씨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강조 효과를 줍니다.  예를 들어,  "She mentioned the word 'serendipity'." 와 같이 사용할  수 있죠.  또한,  특정 단어에 약간의 반어적인 뉘앙스를 주고 싶을 때도 유용해요.

3.  글머리 기호 및 번호 매기기 목록

여러 항목을 나열하거나 단계를 설명할 때는 글머리 기호(bullet points)나  번호 매기기 목록(numbered lists)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이건 정보를 구조화하고  독자가 내용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서 설명한 밑줄 사용법에 대한 팁들을 나열할 때 글머리 기호를 사용하면 훨씬 깔끔하죠.

4.  소제목  (Headings)

긴 글의 경우,  H2,  H3 태그 등을 사용한 소제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는 글의 내용을 논리적으로 구분하고,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도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지금 이 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소제목은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실전 연습:  밑줄 사용,  제대로 해볼까?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연습을 해봅시다.  다음 문장들을 보고,  밑줄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  아니면 다른 강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해 보세요.

  1. 웹사이트 뉴스 기사에서 'BREAKING NEWS'라는 문구를 강조하고 싶어요.
  2. 개인  영어  공부 노트에 'past perfect tense'라는 문법 용어를 표시하고 싶어요.
  3. 대학교 영문학 에세이에서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나타내는 단어를  강조하고 싶어요.
  4. 친구가 보낸 이메일에서 'Important update!'라고 쓰인 부분을 눈에 띄게 하고 싶어요.
  5. 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 설명 페이지에서 'Free Shipping'이라는 문구를 강조하고 싶어요.

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답을 공개할게요!

  • 1번:  웹사이트 뉴스 기사라면,  'BREAKING NEWS'는  명확한 링크가 아니더라도 시각적인 긴급성을  전달하기 위해 굵은 글씨나 붉은색 텍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밑줄은 링크로 오해받을 수 있고요.
  • 2번:  개인 공부 노트라면,  이탤릭체나 굵은  글씨도 좋지만,  속도를 위해 밑줄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깔끔하게  정리할 때는 굵은 글씨로 바꾸는 것을 추천해요.
  • 3번:  대학교 영문학 에세이라면,  밑줄은 피하고 기울임꼴이나 굵은 글씨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전문적입니다.
  • 4번:  친구 이메일이라  조금 더 캐주얼해도  괜찮다면 밑줄도 가능하지만,  명확한 전달을 위해서는 굵은  글씨가 더 좋습니다.
  • 5번:  온라인 쇼핑몰 상품 설명에서는 'Free Shipping'은 클릭 가능한 링크가 아니므로,  굵은 글씨나 다른 색깔로 강조하는 것이 사용자 혼란을 줄이고 명확성을 높입니다.

어때요?  밑줄의 쓰임새가 조금 더 명확해졌나요?  핵심은 '맥락'에  따라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랍니다.  너무 많은 밑줄은 글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마무리하며:  밑줄,  똑똑하게 사용하기

결론적으로,  밑줄은 여전히 유효한 도구이지만,  그  사용 범위는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온라인 링크에서는 거의 필수적이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굵은 글씨나 기울임꼴 같은 다른 강조 수단이 더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공식적인 글쓰기에서는 밑줄 사용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할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마치 양념처럼,  너무 많이 넣으면 음식 맛을 버리는 것처럼요!  여러분의 글쓰기 실력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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